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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a of Animation & Cartoon-우리들의 광장 (go ANC)』 142068번
 제  목:토메 케이 & 사무라 히로아키.
 올린이:mirugi  (선정우  )    03/01/09 04:49    읽음: 43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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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다른 곳에서 비슷한 질문을 받아,  적어본 글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사무라 히로아키의 대학 선배가 토메 케이인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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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주인』 이외에는 『이사』가 사무라 히로아키[沙村廣明]의 유일한
단행본이다.  거기에 실린 단편들이 그나마 사무라 히로아키의 얼마 안되는
작품들인 것.

그 외에는 「애프터눈」 작가들이 다 함께 만든 단행본 『대합작』에  참여
한 것 뿐이다. 


그 밖에는 친구인 18금 만화가 타마오키 벤쿄[玉置勉强]의 단행본마다 에로
에로한(?) 일러스트를 1∼2매 정도 선물하는 듯.  그 외에  엔도 히로키[遠
藤浩輝]의 『EDEN』 6권에도 일러스트를 2페이지 실었음. 




일단 사무라 히로아키는 1970년생으로 타마미술대학 유화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 만화연구부의 부장을 역임했다.  참고로 타마미술대학  만화연구부 출
신 작가로 가장 유명한 사람은,  역시나 유화과를 졸업한  키쿠니 마사히코
[喜國雅彦] (대표작 『상처투성이의 천사들』)가 있겠다.

그러나 키쿠니 마사히코는 1958년생으로 사무라 히로아키와는  워낙 연배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별 관계는 없겠고,  타마미술대학 선배로서 축제 때 만
화연구부 회지를 보고서  사무라 히로아키에게 코단샤의 「모닝」이나 「애
프터눈」으로 가보라는 권유를 하여 데뷔의 계기를 만들어준 것은,  그  유
명한 걸작(?) 『아가페이즈』의 야마다 레이지[山田玲司].

(……라고 해도 야마다 레이지의 대표작은 『B 버진』이겠지만.)




그러나 역시, 사무라 히로아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학교 선배는 단연
토메 케이[冬目景].  사무라 히로아키는 대학 시절 만화연구부 선배였던 토
메 케이에게 그림을 배웠다고 한다.  토메 케이는  『양의 노래』와 『쿠로
가네』로 너무나 유명한 여성 작가.



애시당초 타마미술대학은 일본의 유명한 미술대학이므로 출신만화가도 많은
편인데,  위에서 말한  키쿠니 마사히코,  야마다 레이지,  토메 케이,  사
무라 히로아키,  타마오키 벤쿄 (순서대로 선후배) 등은  물론,  그 외에도
시리아가리 코토부키[しりあがり壽]나 후루야 우사마루[古屋兎丸] 등  언더
or 인디 계열 만화가도 배출했다.


시리아가리 코토부키의 『수염의 OL 야부우치 사사코』와  후루야 우사마루
가 일본의 언더만화 잡지 「월간 가로」에 연재했던 『Palepoli』는,  일본
만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봐도 좋을만한 멋진
(……?) 작품들.

참고로 『수염의 OL 야부우치 사사코』은,  '진실한 사랑'을 발견할 때까지
수염을 깎지 않기로 맹세한 OL 야부우치 사사코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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