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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캔디♡캔디』의 침몰.                          관련자료:없음  [27357]
 보낸이:선정우  (mirugi  )  2002-05-30 11:50  조회:778

토에이 애니메이션 담당자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캔디♡캔디』
재판의 영향이 대단히 심각한 수준이군요.  전 그 정도일줄은 몰랐는데.


어쩌면 앞으로는 두 번 다시 『캔디♡캔디』의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을 포
함한 모든 관련 상품 및 재방영까지도 볼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얼마 전 여러 게시판과 언론에까지 소개되었던  헐리웃에
서의 『캔디♡캔디』 영화화 이야기는 역시 헛소문인 듯 하군요.)



 토에이 애니메이션 판권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 『캔디♡캔디』는 전
세계적으로 (일본 국내를 포함하여) 재방송과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모든 관
련 상품의 판권 업무가 중지된 상태라고 합니다.


게다가 "그것이 먼 미래에까지 해당되는 이야기인가?"라는 제 질문에,  "그
렇다"라고 즉답을 주었습니다.

그 정도로까지 심각한 상태라는 것이 토에이 측의 이야기입니다.




즉 『캔디♡캔디』는 앞으로 TV에서의 재방송도,  한국이나 기타 어느 나라
에서의 영화화도,  애니메이션의 비디오나 DVD 출시도,  기타  관련 상품의
출시까지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화를 담당한 이가라시 유미코의 사이트 '캔디캔디 넷'에도,  이름
과는 걸맞지 않게 다른 작품의 화상은 많은데 『캔디♡캔디』의 화상자료는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 『우주전함 야마토』도 그렇고,  저작권 문제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일본에서도 판권 문제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테즈카 오사무 원작에,  『건담』의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참여한 것으로
유명한 『바다의 트리톤』도 오랫동안 방영판권 문제로 인해 재방송이 되지
못하고 있었으나 (일본에서),  1999년에  드디어 해결되어  최근 CS를 통해
재방송되고 있다는 등,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은 듯 합니다.




역시 모든 일은 제대로 계약서를 써야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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