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36 선정우 mirugi 05-25 579 『총몽』 ID 건에 대한 작가의 사과. 4.6K
제 목:『총몽』 ID 건에 대한 작가의 사과. 관련자료:없음 [11436]
보낸이:선정우 (mirugi ) 2000-05-25 02:26 조회:512
…가 자신의 홈페이지 ( http://www.yukito.com/ )에 실렸습니다.
거기 실린 내용을 번역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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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사이트에 게재했던 '가이드 라인'은 전면적으로 철회합니다.
명백하게 지나친 대응이었으므로 이 자리에서 실수를 인정하고 관계자 제
위께 사죄드립니다.
제 작품의 타이틀 및 캐릭터명 등의 사용은, 이용자 분들의 선의와 양식
의 재량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또한 금후, 제멋대로인 독자적 가이드 라
인을 만드는 등의 행위는 일절 하지 않겠다고 이 자리에서 맹세합니다.
이 건으로 폐를 끼치게 된 타치카와 간무[龍河銃夢]씨에게는 정식으로 사
과를 드리려고 현재 연락을 취하고 있는 중입니다.
타치카와씨에 대한 핸들 네임 사용중지 요구는 물론 전면적으로 철회하고,
씨에게 끼친 폐와 메일을 주고 받는 와중에서 고압적이라고 받아들여졌던
부분도 포함하여, 이 자리에서 다시금 사죄드리는 바입니다.
저는, 작품의 타이틀은 저작권법의 보호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은 있
었습니다만, 자신의 작품에 대한 애착이 너무 강했던 탓으로 이번과 같은
사태를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이후로 이와 같은 잘못은 두 번 다시 저지
르지 않겠습니다.
또한, 이 건에 관하여 슈에이샤[集英社]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
타치카와씨에게 보낸 메일 중에 무심코 「울트라 점프」의 URL을 병기하는
바람에 관계자 분들께도 폐를 끼치게 되어버렸습니다.
처음에는 어째서 슈에이샤가 관여하고 있는 것 같은 식의 지적이 나오는가
이상하게 여겼습니다만, 도중에 URL 표기 탓이라는 사실을 주의받고서야
처음으로 깨달았습니다. 이미, 공개해놓은 케이스 스터디 (공개하자는
제안은 타치카와씨가 먼저 하셨고, 상호 일체 수정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
으로 동의했던 것입니다)를 멋대로 일부 삭제해버리게 되어 더욱 더 쓸데
없는 억측을 낳은 일이나, 타치카와씨와의 약속을 우선시해버려서 슈에이
샤 측에 폐를 끼치는 결과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슈에이샤의 전속 작가도 아니고 판권의 거래가 있는 것 뿐이므로,
핸들 네임 문제에 관해서는 상관이 없는 슈에이샤와 아무런 상담도 하지
않았습니다.
전부 제가 독단으로 행했던 일이므로 슈에이샤에 대한 항의 등은 하지 않
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여러 수많은 분들의 비판을 받아, 지적받은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
본 끝에 제 주장이 법적인 부분도 포함하여 잘못된 것이었다는 인식에 도
달하게 되어 이렇게 사죄하게 되었습니다.
골든 위크 이전에 사죄할 마음을 굳히고 있었습니다만, 우선 당사자인 타
치카와씨를 만나서 직접 사죄하는 것이 제 일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그
쪽을 우선시했습니다.
다만 타치카와씨에게서 받은 답장 중에 우선 가이드 라인을 삭제하는 편이
좋겠다는 내용도 있었기 때문에, 타치카와씨와 만나기 전에 이 문서를 공
개하기로 했습니다. 공개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사전에 타치카와씨에게도
메일로 통지했습니다.
제 불명 탓에 이와 같은 혼란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타치카와씨, 네트
워크에서 활동하시는 많은 분들, 팬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리는 바입니다.
정말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반성과 근신을 위해 당 사이트는 일시 폐쇄하겠습니다. 폐쇄중에도 이 페
이지는 남겨놓아 뭔가 큰 움직임이 있을 때에는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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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사태를 불러일
으킨 것은 오직 제 부덕의 소치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만 위에 쓴대로
당 사이트는 일시 폐쇄하게 되었습니다. 폐와 걱정을 끼치게 되겠습니다
만, 언젠가 반드시 부활시킬테니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만화 연재 쪽도 조금 변칙적이 되겠습니다만, 이것은 작년부터의 예정이
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키시로 유키토[木城ゆきと]
＃극히 일부의 분들이 관리인 키시로 쯔토무[木城ツトム]의 이름과 메일
어드레스를 위장하여 네트워크 상의 모니터 모집에 응모한다는 장난을 하
신 듯 합니다. 실제 피해는 없습니다만 그와 같은 행위는 모니터를 모집
하고 있는 회사 측에도 폐가 되므로 절대로 하지 말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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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인으로부터의 사과.
이번 사건에 있어서, 형 키시로 유키토의 재량으로 행한 일이라고는 해도
타치카와 간무씨, 또한 슈에이샤 및 팬 여러분들께 다대한 폐를 끼친 점
을 이 자리에서 인정하고 사죄드립니다. 타치카와 간무씨에게는 형과 함
께 후일 정식으로 사죄할 예정입니다.
금후, 사이트 복귀 때에는 관리인으로서의 책임을 자각하고 경거망동하지
않도록 활동할 것을 맹세합니다. 이 건에 관련되었던 여러분께 깊이 사과
드립니다.
키시로 쯔토무[木城ツト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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