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유시진씨의 근황. 관련자료:없음 [23572]
보낸이:선정우 (mirugi ) 2002-08-23 12:27 조회:378
얼마 전에 시공사에서 『마니』 애장판을 내놓으면서 조선일보에 인터뷰가
실렸더군요.
http://manhwa.chosun.com/site/data/html_dir/2002/08/07/20020807000006.html
저 인터뷰에 따르면,
"한 편으로는 개인적인 이유로, 또 한편으로는 구조적인 이유로 작품 하기
가 너무 힘들었다"면서 "그래도 만화판에서 10년 가까이 작가 생활을 했는
데도 남은 건 별로 없는 현실" 때문에 허탈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마니』 복간작업을 통해 에너지를 좀 끌어모았다면서, 다음 주에
나오는 (지금은 이미 발행되었겠군요) 「윙크」에 1년만의 새 단편을 싣게
된다고 써있습니다.
청소년용 학원물과는 거리가 먼 몇 편의 단편을 통해 워밍업을 할 예정이라
고 하니까, 내년쯤에는 뭔가 연재를 새로 하게 되지 않을까요.
새 작품이 될지 옛날 작품의 재연재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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