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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철인 28호』 내년 실사로 영화화.
출처 : サンケイスポ－ツ 2003-08-20 17:43 | VIEW : 15

source from 산케이스포츠 (2003.08.19)
translated by http://mirugi.com/ (2003.08.20)

1950년대 말 아이들을 열광시켰던 로봇 히어로 『철인 28호』가 실사로 처
음 영화화되기로 결정, 지난 18일 도쿄도내 스튜디오에서 발표되었다.

신장이 20m인 철인의 두부[頭部]가 공개되었는데, 그 크기에 주연 아역 이
케마쯔 소스케 (13)와 아오이 유 (18), 나카자와 유코 (30) 등이 깜짝 놀
랐다.

적 로봇 블랙 옥스와의 대결 장면은 CG를 구사해서 그려낸다. 제작비는 10
억엔 (약 102억원). 올가을 이후 개봉 예정.

1956년에 만화로 탄생한지 실로 47년만의 일. 『철완 아톰』과 인기를 양
분했던 히어로가 영화로 돌아온다.

도쿄 세이죠의 토호[東寶] 촬영소에서 회견한 엔타니 노부유키 프로듀서는
"철인 28호의 매력은, 다른 로봇과는 달리 무기를 갖고 있지 않다는 점입
니다. 몸 자체가 강하기 때문에 부딪히거나 집어던지며 싸운다는 것이 당
시 어린이들에겐 동경의 대상이었죠. 어린이들에게 이런 꿈을 제공하고 싶
습니다"고 기획의도를 피력.

원작자인 요코야마 미쯔테루씨는 "철인이 힘차게 부활해준다면 기쁘겠다"며
완성을 즐겁게 기다리겠다고 한다.

원작은 일본군의 비밀병기로서 개발된 거대로봇 철인 28호를 소년 카네다
쇼타로가 리모트 콘트롤러로 조작하여 악당들과 싸운다는 내용. 영화판은
무대를 현대의 도쿄로 설정하고, 바이오 컴퓨터로 이상향을 만들려는 악의
총수 '제로'에게, 쇼타로 소년이 철인을 조종하여 맞서 싸우는 모습을 그
린다.

신장 20m의 철인은, '제로'가 파견한 로봇 블랙 옥스와의 전투 장면에서
CG를 구사하여 영상화. 출연자와 같이 등장하는 장면은 머리와 팔 다리 등
부분적으로 원래 크기 그대로의 조형물을 만들어서 촬영한다. 이 날 발표
장에는 약 2m에 달하는 머리 부분이 공개되었다.

쇼타로를 돕는 천재과학자 역의 아오이 유는 "대본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크다"며 처음에는 꽤 놀라는 모습이었지만, "무척 귀엽군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요즘 아이들다운 발언을 남겼다.

형사역의 나카자와는 "머리가 너무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 완성도가 얼마
나 높을지 예감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비[非]·밸런스』『별에 소원을.』 등으로 알려진 토가시 모리 감독이 메
가폰을 잡아 지난 달 26일에 크랭크인, 9월 중순에 촬영 종료 예정.

★쇼타로역은 8000명 중에서 선발
- 8000명의 오디션에서 뽑힌 쇼타로역의 이케마쯔는, "옛날의 히어로였던
철인이 이 영화를 통해 또 다시 모든 사람들의 히어로로 부활했으면 좋겠
다"고 인사했다. 사망한 쇼타로의 아버지로서 철인을 개발한 쇼이치로역에
아베 히로시, 쇼타로의 어머니역에 야쿠시마루 히로코, 악의 총수 제로
(타쿠미 레이지)는 카가와 테루유키, 조수 레이라는 카와하라 아야코, 오
오쯔카 형사는 에모토 아키라, 쇼타로에게 철인의 조종법을 가르쳐주는 노
인 아야베역에 나카무라 카쯔오가 캐스팅되었다.

★영화화가 결정되어 있는 '추억의' 히어로들
『큐티 하니』 주연 사토 에리코, 감독 안노 히데아키, 내년 개봉 예정
『신조인간 캐샨』 주연 이세야 유스케, 감독 키리야 카즈아키, 내년 개
봉 예정
『닌자 핫토리군』 주연 카토리 신고, 감독 스즈키 마사유키, 내년 여름
개봉 예정
(※그밖에 『데빌맨』 실사화 계획도 있음.)

＊『철인 28호』 실사판 공식사이트 http://www.tetsujin28.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