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조] 만화가 송채성님의 명복을 빕니다.
ⓒ2004 송채성/shot by mirugi (200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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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레인보우』를 연재 중인 만화가 송채성님이 바로 몇 시간 전, 13
일 밤 10시경 급성폐렴으로 세상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송채성님이 연재하시던 만화잡지 「오후」 담당기자의 글에 따르면, '체력
이 급격히 약화되신 상황에서 폐에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호흡 곤란과 고열'
이 일어난 것이 원인인 듯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신작 『미스터 레인보우』가 결국 유작이 되어버린 것이 안타깝습니
다. 『취중진담』 때보다는 일취월장한 작품이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많아 보이던 작품이었는데요.
한국만화의 중요한 가능성이 또 하나 사라진 듯 하여 아쉽기 짝이 없습니
다.
■관련 문서:잡지 「오후」에 실린 송채성씨 『미스터 레인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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