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6 선정우 (mirugi )
[9985] 그 작품은... 10/14 11:02 76 line
『은하탐사 2100년 보더 플라넷[銀河探査2100年 ボ―ダ―プラネット]』
란 1986년 작품입니다.
테즈카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것으로, 테즈카 오사무[手塚治蟲]이 감독,
원안, 각본을 맡았던 TV 스페셜 애니메이션입니다.
(TV에서 방영하긴 했는데, 시리즈물이 아니고 1편 완결의 작품이죠.)
니혼 TV 계열의 24시간 TV 때 방영된 스페셜 애니메이션 제 9탄인데, 여
러 연출자와 서로 다른 스태프 진들이 모여서 만든 일종의 옴니버스 작품
비슷한... 그런 겁니다.
내용이야 뭐 21세기말, 우주전염병으로 친구를 잃은 스바루[スバル]란
주인공이 친구 부인으로 발병을 막기 위해 냉동된 미라[ミラ]를 구하기
위해서 우주탐사에 나선다는... 테즈카 오사무의 오리지널 각본을 바탕
으로 한 작품입니다.
73분짜리로 각각의 세부 작품 연출은 카미무라 오사무[上村修] (83년 TV
시리즈 『시끄러운 녀석들』로 연출 데뷔. 그 후 『저스티』라든가 각종
스튜디오 피에로, 타쯔노코 프로덕션 작품에 참여.), 하마쯔 마모루[浜
津守] (TV판 『기동전사 건담』으로 애니메이션계에 입문하여 이후 『아
리온』, 『거신 고그』 등의 연출에 참여했고 OVA 『TO-Y』로 처음 감독
으로 데뷔. 『개전 사무라이 트루퍼』에서 TV판과 OVA 양쪽의 감독을 맡
았음. 이외에도 극장판 『알스란 전기』, 소설 『개전 사무라이 트루퍼
휘황제전설』 등이 있음.) 등이, 총작화감독은 타카하시 신야[高橋信也]
(『YAMATO 2520』 등의 작감.), 그 외의 개별 작화는 岡迫亘弘 (『미스
터 아직코』, 『타올라라! 톱 스트라이커』 등의 작감.), 카미무라 사
치코[神村幸子] (『비너스 전기』 작감, 『시티 헌터』 작감·캐릭터 디
자인, 『알스란 전기』 캐릭터 디자인, 『엄마는 소학 4년생』 캐릭터
디자인, 『기동전사 건담 ZZ』, OVA 『바람과 나무의 시』 작화 등등.)
가 맡았고, 캐릭터 디자인 및 작화 감독은 오바라 쇼헤이[小原涉平] 이
맡았습니다.
주인공 스바루역은 토미야마 케이[富山敬] (『타이거 마스크』의 다테 나
오토, 『우주전함 야마토』의 고다이 스스무, 『UFO 로보 그렌다이저』
의 듀크프리드, 『SF 서유기 스타징가』의 사 쇼고, 『新·에이스를 노
려라!』의 코치, 『내 청춘의 아르카디아 무한궤도 SSX』의 오오야마
토치로, 『변덕스런 오렌지☆로드』의 주인공 아버지인 카스가 타케시,
『What's Michael?』의 마이클, 『에이리어 88』의 미키 사이먼, 『은
하영웅전설』의 양 웬리 제독 등), 여주인공 미라역은 카쯔키 마사코[勝
生眞沙子] (『유리 가면』 TV판의 키타지마 마야, 『기동전사 Z건담』의
레코아 론드 소위, 『기갑전기 드래구너』의 다이안, 『세기말구세주전
설 북두의 권 2』의 레이아, 『초음전사 보그맨』의 메모리 진, 『미
소녀전사 세일러문』의 카이오 미치루=세일러 넵튠, 『아리온』의 아테
나, 『알스란 전기』의 파랑기스, 『애플 시드』의 듀난 넛트, 『톱을
노려라! GUNBUSTER』의 카시하라 이코 (처음에 주인공 노리코에게 결투
를 신청하던 해괴한 여자애. -_-), 『은하영웅전설』의 힐데가르트 폰
마린돌프 (=힐다), 『선조님만만세!』의 마로코, 『유한구락부』의 켄
비시 유리, 그리고 『NEXT KING』 등 많은 게임에서도 활약), 또 하나
의 남주인공인 프로키온역은 스즈오키 히로타카[鈴置洋孝] (『무적강인
다이탄 3』의 주인공 하란 반죠,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브라이트
노아, 『전국마신 고쇼군』의 호죠 싱고, 『육신합체 갓마즈』의 이쥬
인 나오토, 『시끄러운 녀석들』의 이나바군,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의 린 카이푼, 『기갑창세기 모스피다』의 옐로 벨몬트 남자 목소리 ;;,
『캡틴 쯔바사』의 휴가 코지로, 『DRAGON BALL』의 천진반, 『세인트
세이야』의 드래곤 시류, 『천공전기 슈라토』의 뇌제 인드라, 『란마
½』의 쿠노 타테와키 선배,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우쯔미 과장,
『아리온』의 아폴론, 『은하영웅전설』의 이완 코네프와 루퍼트 케셀링
크 1인 2역 등.) 가 맡았습니다.
...그런데 성우들은 맡은 배역을 잘 생각해보면 아무리 봐도 어울리지 않
는듯한 해괴한 역을 동시에 맡은 경우가 많단 말야... 으음.
하여튼간에 난데없이 길어졌지만,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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