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타이탄 A.E.[Titan A.E.]와 치킨 런[Chicken Run]. 관련자료:없음 [19060]
보낸이:선정우 (mirugi ) 2000-07-11 21:13 조회:1
『타이탄 A.E.』의 국내 개봉에 대해서는 폭스 코리아의 홈페이지에 설명이
있을 듯 합니다만.
http://www.foxkorea.co.kr/
Coming Soon이던가에 보면 『타이탄 A.E.』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만 모든
페이지에 쓸데없이 플래시를 쓰고 있는 바람에 좀 짜증이 나는군요, 모뎀
유저로선. -_-
작품 공식 홈페이지는
http://www.afterearth.com/
입니다. 『타이탄 A.E.』의 'A.E.'가 바로 'After Earth'의 약자죠. 사악
한 외계인 드레지인가 뭔가의 공격을 받아 지구가 대폭발하고 인류가 여기
저기 우주를 떠도는 시대를 가리키는 말이겠죠.
대폭발 당시 자신의 아들 케일을 지구에서 떠나 보낸 과학자 샘 터커가 인
류의 가장 진보된 기술로 제작한 우주선 '타이탄'호. 바로 이 타이탄 호가
인류의 유일한 희망인 것입니다. 그리고 외계인에게 길러져 인간이 무엇인
지도 잊어버린 케일이 20세가 되고 아버지가 남겨준 반지에서 타이탄 호가
있는 곳을 나타내는 지도가 나옵니다. 그러나 드레지들이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타이탄 호를 없애기 위해 쳐들어 오는데…………. 폭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21세기를 바라보는 대작 『타이탄 A.E.』. 7월 22일 국내 개봉
예정이라고 하는데 과연.
감독은 돈 블루스[Don Bluth]. 드류 배리모어, 맷 데이먼, 빌 풀먼 등이
성우를 맡았습니다.
감독 돈 블루스는 1938년생으로 월트 디즈니사에서 일하다가 1979년 독립한
애니메이터입니다. 『피블의 모험』 (1986), 『공룡시대』 (1988), 『모
든 개들은 천국으로』 (1989), 『에디의 환상여행』 (1991) 등 우리나라에
도 잘 알려진 작품으로 유명해졌고, 1994년 『썸벨리나』 이후 20세기 폭
스의 자회사인 폭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손잡고 『페블과 펭귄』 (1995)
등을 제작하다가 드디어 1997년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에 노미네이트되는
명성을 안겨준 『아나스타샤』를 제작했습니다.
그의 3년만의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타이탄 A.E.』. 비록 흥행은 별로인
것 같지만 과연 내용적으로는 어떨지. 평가는 직접 보고 나서 내리고 싶습
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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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런』의 공식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reel.com/reel.asp?node=chickenrun
닭튀김의 운명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아 대탈출을 계획하는 닭들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그린 멋진 영화가 될 듯 합니다. 드림웍스에서 쓸만한
작품을 내놓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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