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 List Previous Text Next Text


 제  목:스튜디오 지부리 신작 발표. (기획 : 미야자키 하야오)   관련자료:없음  [25724]
 보낸이:선정우  (mirugi  )  2002-01-01 12:03  조회:596

2002년,  2003년 스튜디오 지부리 신작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센과 치히로의 카미카쿠시』로 일본 영화 역사를 다시 쓴 (참조) 스
튜디오 지부리는,  2002년에도 또 다시 토호 계열 극장을 통해 배급할 예정
인 것 같습니다.


고양이의 나라를 그린 『고양이의 보은[猫の恩返し]』 (2002년 여름)과  90
세의 노파로 변신한 소녀를 주인공으로 삼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ハウル
の動く城]』 (2003년 예정) 등 두 작품을 제작한다고 합니다.




두 작품 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기획하게 됩니다.


위의 '참조' 페이지에서 미야자키 감독이  "3년 후인 2004년 여름을 목표로
다음 작품을 생각하고 있다.  어려운 시대와 맞선다는 각오로,  심플하면서
도 보다 근원적인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이 2004년 여
름 목표라는 '다음 작품'은 기획이 아니라 연출 작품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
일까요?

2002,  2003년에도 기획으로 참여하는 작품이 있는데 굳이 2004년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기자회견에서 저렇게 포부까지 밝힌 '2004년'이
란 아무래도 연출 작품이 아닐까 싶은 기분이 드는데요.


……도대체 2004년이면 나이가 몇인데. ;;  『센과 치히로』 완성 기념  기
자 회견과 지난 방한 기념 기자 회견 때에는 분명히  "다시 감독을 맡는 건
연령적으로 무리다"라고 했는데,  그새 생각이 바뀐 것인지.




과연 어떤 쪽이 맞는 이야기일지 궁금합니다.


ⓒ2002  [mirugi.com]  http://mirugi.com/
Text List Previous Text Next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