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센과 치히로』 아카데미상 유력? 관련자료:없음 [29452]
보낸이:선정우 (mirugi ) 2003-01-09 11:36 조회:493
source from 쿄도통신 (2003.01.07)
translated by http://mirugi.com/ (2003.01.09)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지난 1월 6일,
'애니메이션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애니상[Annie Awards] (국제 애
니메이션영화협회 주최)에서 올해의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장편애니메이션영화와 감독, 각본, 음악의 총 4부문의 노미네이트로, 오
는 2월 1일에 로스앤젤레스에서 결과가 발표된다.
동 작품은 작년 12월 전미영화비평회의와 로스앤젤레스, 뉴욕의 양대 영화
비평가협회의 애니메이션 부문을 연속 제패. 올해 아카데미상 장편애니메
이션 부문의 후보작에도 엔트리되었다.
아카데미상은 2월 11일에 최대 5작품까지 노미네이트작을 압축하고, 그 이
후 3월 23일에 발표·시상식을 거행한다. 이번에 애니상 후보가 되었기 때
문에 크게 탄력을 받을 듯 하다.
미국에서의 높은 평가와 더불어 흥행적으로도 건투. 작년 9월 20일에 개봉
되어 북미지구의 흥행수입은 약 546만달러 (약 6억5천만엔)에 달하고 있다.
애니상의 장편애니메이션영화 부문의 다른 후보작으로는, 디즈니의 『릴로
&스티치』와 20세기FOX의 『아이스 에이지』 등. 금후의 다른 상에서도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라이벌이 될 것이다.
한편 미야자키 감독은 내년에 공개될 신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ハウルの
動く城 HOWL'S MOVING CASTLE]』을 준비중인데, 2월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 미국에서의 각 시상식에 출석할 스케줄은 잡혀 있지 않다.
{*역주 - 『HOWL'S MOVING CASTLE』 스튜디오 지부리의 2004년 공개예정 작
품. 영국 가디언상 수상작가 다이애나 W. 존즈의 대표작. 저주에 걸려 90
세의 노파로 변신한 18세의 소피와,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마법사 하울
의 조금은 기묘한 러브 팬터지. 작가 다이애나 W. 존즈는 J.R.R. 톨킨과
C.S. 루이스에 감화받은 정통파 팬터지 작가. 전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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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from 共同通信 (2003.01.08)
translated by http://mirugi.com/ (2003.01.09)
미국 아카데미상 장편애니메이션 부문의 수상 레이스가 열기를 띠기 시작했
다. 주요부문의 작품상과 감독상에 확실한 후보가 존재하지 않고 있어서,
1월 8일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즈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
히로의 행방불명』을 포함한 4작품이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
상식은 3월 23일에 거행된다.
동지가 "애니메이션업계의 일치된 의견"이라면서 후보로 꼽은 것은 미야자
키 작품 외에도 디즈니의 『릴로&스티치』와 20세기FOX의 『아이스 에이지
』, 드림웍스의 『스피리트』. 모두 제작방법이나 테마가 완전히 틀린 일
본/미국 양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동지는 4작품 중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미국에서 가장 평론가
의 반응이 좋았다고 분석. 하지만 수상을 하기 위해서는 미야자키 작품이
①외국산, ②종래의 애니메이션영화와는 다른 분위기, ③흥행수입이 다른
작품들보다 적다는 점을, 아카데미상 주최측에서 어떻게 판단할지가 중요
하리라고 지적했다.
장편애니메이션상에는 이미 17작품이 엔트리되어, 2월 11일에 후보작이 압
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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