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29 선정우 mirugi 07/21 141 3 [16227] WORLDS - 후지자키 류[藤崎龍]
#16229 선정우 (mirugi )
[16227] WORLDS - 후지자키 류[藤崎龍] 07/21 22:50 38 line
'WORLDS'는 후지자키 류의 단편집이자, 첫번째 단행본입니다.
슈에이샤[集英社]의 JUMP COMICS로 제 1쇄 발행은 1992년 7월 8일이었
습니다.
작가 후지자키 류는 제 39회 테즈카[手塚]상 가작으로 데뷔했습니다.
단편집 'WORLDS'의 첫번째 단편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람'이 그의 데뷔
작이자 39회 테즈카상 가작 수상작입니다.
그 당시 만화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실험적으로 그려본 작품이라고 작가
스스로는 말하고 있군요...
단편집의 두번째 작품이자 이 단편집의 제목이 된 'WORLDS'는, 제 40회
테즈카상 준입선작입니다.
이 작품은 작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작
가의 두번째 작품입니다.
91년 '소년 점프 윈터 스페셜'에 실렸었죠.
단편집의 세번째 작품인 'TIGHT ROPE'는 91년 '소년 점프 스프링 스페셜'
에 실렸었고, 네번째 작품인 'SHADOW DISEASE'는 91년 '소년 점프' 45호
본지에 실렸었습니다.
(그래서 이 작가가 요 작품 뒤에는 '원래 계간용으로 그린 건데,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틈에 본지에 실렸다. 그런... 아직 마음의 준비가...
'라고 하더군요.)
단편집의 마지막 작품 'SOUL of KNIGHT'는 92년 '소년점프 스프링 스페
셜'에 실렸었던 작품입니다.
작가 스스로가 말하는 바에 따르면, 후지자키 류는 각 작품에서 되도록
서로 다른 일을 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하멜른에선 장식을, WORLDS에선 스토리를, SHADOW-DISEASE에선 화면을,
SOUL of KNIGHT에선 만화다움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TIGHT
ROPE에선 '심정'을 중시합니다.'라고, 'TIGHT ROPE'의 뒷부분에서 밝히
고 있습니다.
어쨌든... 독특한 그림체와 독특한 스토리를 가진, 독특한 신인작가의
독특한 작품집이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90년에 데뷔한 거니까 신인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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