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40 선정우 (mirugi )
[29631] 나가이 고 08/27 12:03 19 line
나가이 고는 원래부터 음란폭력물 (이런 식으로 꼭 말할 수 있을지는 의문
이지만.) 작가입니다.
데뷔작은 『파렴치 학원』이라든가, 다른 초기작인 『데빌맨』, 『바이
올런스 잭』 등등...
이건 좀 다른 얘기인지 몰라도, 나가이 고가 자신의 어린 시절 봤던 만화
를 회고하면서 했던 얘기중에... 테즈카 오사무의 『리본의 기사』가 상
당히 성적인 흥분을 느끼게 해줬다는 얘기가 있었죠.
뭐 나가이 고 같은 경우에야 원래(?) 그런 거지만, 테즈카 오사무 쪽은
무슨 생각으로 그린 건지야 알 수 없겠지만 그래도 좀 정상적인(?) 사고를
통해 그린 것이라 생각되는데...
뭐, 작품이란 것이 꼭 작가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니까...
아무튼, 나가이 고의 작품은 초기작부터 상당히 폭력성과 성적 표현이 두
드러졌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덕분에 일본에서도 예전에는 꽤나 말이 많
았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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