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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만화 관련 소식들.  (2001/01/29)                 관련자료:없음  [15702]
 보낸이:선정우  (mirugi  )  2001-01-29 16:37  조회:1

                            written by http://mirugi.com/ (2001.01.29)


'최근'……이라고 해도 좀 지난 이야기들입니다만.  앞으로  심심할 때마다
최근의 만화 관련 이야기들을 써볼까 합니다만,  그에 관련된 주의 사항(?)
을 일단 좀.

제가 쓰는 글은 거의 대개가 원작 기준이니,  한국 만화야 물론  한국 내에
서의 일이 위주겠지만 일본 만화는 일본 내에서의 일을 기준으로 쓸 것  같
습니다.

국내 번역판이 몇 권까지 나왔는지 제가 잘 모르는 관계로 어쩌면 네타바레
(뒷 내용을 미리 폭로하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점은
이해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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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잡지 「PUFF」의 독자 투고를 참고로 했습니다.


작년 말 일본에서 17세의 모 남자 고교생이 일으켰던 폭탄 테러 사건을  기
억하시는 분도 많을 것 같습니다만.

그 사건에 관한 보도에서 나이토 야스히로의 인기 만화 『트라이건』이  자
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해당 소년이 예전부터 『트라이건』의 팬으로 중학
졸업시의 문집에 "너는 인간이 아냐.  브랜드다.  우량종이다."라는 애니메
이션판의 클라이맥스에 등장하는 대사를 기고했다는 점 때문에,  이 작품에
서 받은 영향이 크다고 판단한 듯 합니다.

(아시겠지만 일본의 매스컴들은 쓸데없는 사건 하나 터지면 엄청 파고 들어
갑니다. -_-)


경찰에서도 소년의 자택에서 만화책들을 다량 압수한 듯 하더군요.  거 참.
과거 '오타쿠'란 단어를 어두운 이미지로 확정시켰던 모 사건의 재판이  일
어나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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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도카와쇼텐 「소년 에이스」에 연재중인 CLAMP의 『ANGELIC LAYER』의 TV
애니메이션화 소식은 다들 알고 계시겠죠.

CLAMP의 TV 애니메이션은 이로써…… ……몇 번째지? ;;  『매직 나이트 레
이어스』,  『카드캡터 사쿠라』에 이은…… 3번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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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에 발매된 「소년 매거진」 51호에서  후지사와 토오루의 『GTO』가
제 1부 완결.   하지만 곧 제 2부가 진행된다고 하는데,  아직은  시작되지
않았군요.

현재로서는 『도박묵시록 카이지』로 유명한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무뢰전
가이』,  오오시마 쯔카사의 『슛!  ∼새로운 전설∼』,  아카마쯔 켄의 『
러브 히나』가 「소년 매거진」 3대 만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류의 이야기에는 다른 의견도 있을 수 있겠지만.  나는  모리카와 죠
지의 『하지메의 일보』 때문에 「매거진」을 본다던가,  난 그래도 『BOYS
BE…L CO-OP』가 좋다던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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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작 소개.


소료 후유미의 코단샤 「별책 프렌드」 장기 연재작 『MARS』가  작년 12월
호로 완결되었죠.  단행본 전 15권.


호죠 쯔카사의 오랜만의 히트작 (어느 정도의)이었던 『F. COMPO』가  작년
도 「올맨」 제 23호에서 완결되었습니다.  호죠 쯔카사는  작년이  만화가
데뷔 20주년이라서 일러스트집도 내고 했었죠.


마쯔모토 토모의 히트작 『키스』가 지난 1월 24일에 발매된 하쿠센샤 「La
La」 3월호에서 완결되었습니다.


「LaLa」 3월호에서는 또 하나의 히트작 나리타 미나코의 『NATURAL』도 완
결되어 버렸습니다.  웃흥.  미카엘이 드디어 파비앙을 만나러 간다고 하는
데?


와타나베 미치아키의 대히트작 『하멜른의 바이올린 연주자』가  지난  1월
12일에 발매된 에닉스의 「소년 강간」……이 아니라  「소년 간간」 2월호
에서 완결되었습니다.  창간호부터 연재되었던 장편 연재의 완결.  과연 하
멜른과 케스트라의 대결은 어떻게 되었을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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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새로운 게재 소식.


『천사금렵구』를 끝내고 시간이 남는지,  유키 카오리가 하쿠센샤  「꽃과
꿈」 4호에 동화 시리즈 『루드비히 혁명』을 실었습니다.


아는 사람은 아는 과작[寡作] 작가 카즈미[華不魅]의 『GLAMOROUS GOSSIP』
이,  도대체 몇 년만인지 ;; 이번 「사우스」 2월호 (신쇼칸)에서  연재 재
개됩니다.  얼마 전 세이지 비브로스 「ZERO」에서 다시 시작된 『철창폐원
』 최종장과 함께 약 2년만의 만화가 생활 시작인 듯 합니다. -_-
(망막에 문제가 있어서 수술을 받느니 병원을 다니느니 하더만,  이제야 드
디어…….  빨리 좀 단행본 나와라. -_-)


쇼가쿠칸에서 창간된지 얼마 안된 잡지 「선데이 GX」 2월호  (1월 19일 발
매)에서 『패트레이버』의 유키 마사미가 단편 『블랙 매직 KNIGHT』의  후
편을 실었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오늘 발매되었을 「영 매거진」 9호부터  『이나중 탁구부
』로 유명한 후루야 미노루의 신작이 기대되는군요.  이 사람도 1972년생의
젊은 작가 치고는 개그 작가의 숙명을 그대로 잇는지 연이은 대히트는 기록
하지 못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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