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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아즈망가 동인지....                             관련자료:없음  [15837]
 2003-03-12 23:15  조회:562

국산(?)과 일본산을 불문하고 아즈망가 대왕의 동인지를 몇가지나 보셨습니까?

그중 기억에 남는 것들은 어떤것들이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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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4] 
보낸이: 선정우 (mirugi)   답변일시:2003-03-12 23:55:56
물론  『아즈망가 권왕』입니다.  치요아빠(?)의  "괜찮아.  되튕겼다"라는
대사의 임팩트가 그렇게 강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_-
『아즈망가 권왕』


이 동인지를 그린 '아가씨의 욕실' 서클 책들을 한때  잔뜩 샀던 적이 있었
는데,  나중에는 좀 너무 다 똑같은 내용인 것 같아서 구매를 그만 두었죠.


저 『아즈망가 권왕』과 같이  2001년 12월 30일 겨울 코미케 때 나온 다른
책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키즈아토 ∼입힌 것은 신∼』
                                (제목과 너무 어울리는 임팩트한 표지!)
『신세기동인열전 코믹 파티』


그리고 '아가씨의 욕실'과는 다른 서클 책입니다만,  역시  2001년 11월 23
일에 겨울 코미케 시즌에 앞서 발행된 책이 있습니다.  이것도  『아즈망가
권왕』과 같은 시기에 토라노아나에서 샀던 걸로 기억합니다.
『치이!! 2[血威!! 痛(2)]』


이외에도 『타레카논』이라든가 『카논에 걸어라』,  『도레미·애전사편』
등을 샀었는데,  이런 계열들은 대부분  그저 순간적인 촌철살인이 너무 강
해서 계속 즐기기에는 좀 무리가 있더군요.  이제 와서는 왜 이런 걸  비싼
돈 주고 이렇게나 많이 샀었는지 하는 의문이……. ;;



그래도 『도레미·애전사편』에서 『도레미』와 『유리 가면』의 합체 패러
디라든가,  『DEREMI DUNK』라고 온푸가 마죠르카에게 눈물을 흘리며 "마녀
가 되고 싶습니다……"라며 무릎을 꿇는 장면은 실로 감동이……. ;;


……점점 『아즈망가 대왕』 동인지 이야기와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군.


ⓒ2003  [mirugi.com]  http://miru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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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4] 

<아즈망가 大玉> 이라는 놈을 본적이 있는데... 그림체가 어디를 어떻게
봐도 아즈마 키요히코의 그림체 그대로였고 내용도 그냥 아즈망가대왕이라고
해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은 그런 물건이었는데... 이것의 정체에 대해서
혹시 아시는 분 계신지요? 

단행본에 수록되지 않은 것을 아즈마씨가 동인지에 낸것이다..라는 소문은
얼핏 들었습니다만... 사실인지...(사실 내용도 그렇게 위험한 것도 아니어서
단행본에서 빠질 이유도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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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5] 
보낸이: 선정우 (mirugi)   답변일시:2003-03-13 13:45:33
아즈마 키요히코 개인 동인지는 아니고,  『아즈망가 대왕』이 연재되던 잡
지 「전격대왕[電擊大王]」에서 자사의 작가들을 동원하여 내놓던 동인지로
서 『전격대옥[電擊大玉]』란 것이 있습니다.

「전격대왕」을 발행하는 출판사 미디어웍스의 코믹마켓 기업부스에서 판매
하던 동인지인데요.  (언제 가봐도 아침부터 매진이더군요. -_-)  1999년에
발행된 20페이지 짜리의 창간호에는 우타타네 히로유키,  아즈마 키요히코,
카와무라 야스히토,  세타 노리야스 등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라고 해도 창간호 때에는  우타타네 히로유키,  아즈마 키요히코,  카와무
라 야스히토 모두 딱 1페이지씩만 그렸습니다만. -_-)


나중에는 「전격대왕」에서 지상통판했던  『대전격대옥[大電擊大玉]』이란
것도 나왔는데,  거기에도 '환상의 『아즈망가 대옥』'이 수록되었죠.

『대전격대옥』 2002년 SPECIAL ISSUE에는,  표지 일러스트에  카와무라 야
스히토,  그리고 내용에는  아즈마 키요히코,  우타타네 히로유키,  우루시
하라 사토시,  세타 노리야스,  나카무라 히로후미,  야마시타 이쿠토 등등
유명 작가가  잔뜩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초이자 최후의 대합본!!'이라고
표지에 써있더군요.

무려 170페이지에 육박하는 초호화 거대 동인지입니다. ;;



단행본에서는 당연히 빼놓아야  고생해서 코믹마켓에 가거나  지상통판으로
구매한 독자들의 항의가 없을테니,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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