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혁명 우테나』 #01:사이토 치호×비파파스 신작 『S와 M의 세계』.
# by mirugi | 2004-06-26 06:24 | [info - 만화]
『소녀혁명 우테나』 이후 사이토 치호와 비파파스가 다시 만나 만들어낸
신작 『S와 M의 세계』.
상당히 수상쩍은(?) 제목과, 「사이토 치호와 비파파스가 바치는, 안타깝고
섹슈얼한 사랑 이야기」라는 띠지의 문구가 대변해주는 이 작품은, 이제야
겨우 2권이 나올 만큼 느린 전개로 인하여 도통 뭔 내용인지 아직 모르겠습
니다. -_- (사실 1권도 대충 읽긴 했는데 무슨 내용인지 지금 전혀 기억이
안남.)
그보다 중요한 건;;, 단행본에 써있는 이쿠하라 쿠니히코 『소녀혁명 우테
나』 감독의 근황입니다. 『소녀혁명 우테나』 종료 후 미국 LA에서 계속
거주하고 있는 이쿠하라 감독은, 정크푸드를 먹으면서 중세 유럽풍의 이 작
품의 원작을 쓰려니 힘들다면서 사람 약올리는(?) 내용을 쓰고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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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우테나』 소개 (mirugi판)】
1997년 10월호 모 패션관련지? (위 사진)에 연재했던 애니메이션 칼럼 『소
녀혁명 우테나』편. 아직 방영 중이던 때였기 때문에 단순한 내용 설명에
그치고 있지만, 국내 매체로서는 아마도 가장 빨리 소개한 축에 속하지 않
나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소녀혁명 우테나』를 1997년 12월 웹진 「Gamecross」, 1998년
3월호 「GAME LINE」 등에 소개했었고, LD Vol.1과 Vol.2가 출시된 직후인
1997년 10월 12일에 1∼3화 상영회를 개인적으로 주최하는 등 한국에 『소
녀혁명 우테나』란 작품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하군
요. =_= 1998년 8월 14일에는 마지막 38∼39화 상영회를 열기도 했죠.
혹시 그 당시에 이 잡지들을 읽으셨거나, 제가 주최한 상영회에 오셨던 분
들이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인기 있는 코너도 아니었을 테고, 상영
회에도 1997년 때에는 거진 100명 가까이 모였던 것 같기도 하지만 38∼39
화 상영회 때에는 한 20명 정도나 왔으려나? 밖에 안 되었던 것 같은데. ;;
◆관련글:『소녀혁명 우테나』 #03:『장미의 기사 티나 색칠 스티커북』.
◆관련글:『소녀혁명 우테나』 #02:『우테나』 관련서적 및 굿즈.
◆관련글:『소녀혁명 우테나』 #01:사이토 치호×비파파스 신작 『S와 M
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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