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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PS3, 2005년 발매? 관련자료:없음 [167377]
보낸이:선정우 (mirugi ) 2002-12-31 19:30 조회:437

차세대 게임기 - 주목은 『PS3』, 2005년 발매?

source from 每日新聞 (2002.12.31)

차세대 가정용 게임기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태풍의 눈'이
될 것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차세대기 『PS3』.

플레이스테이션의 생산·판매회사인 소니 컴퓨터엔터테인먼트는 "연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무 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하고 있지만, 게임업
계의 여타 회사나 애널리스트들은 "빠르면 2005년에도 발매된다"고 보고 있
다.

플레이스테이션은 『1』『2』 합계로 전세계에서 약 1억 3300만대를 출하한
걸리버 상품인만큼, 『3』는 어떤 제품이 될지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
다.

『PS3』의 개발에는, 심장부인 CPU(중앙연산처리장치)와 입체영상을 움직
이는 그래픽 신세사이저의 개발에 약 1년, 시작품 완성으로부터 양산에 약
반년, 완성품 생산에 약 반년 등 최단으로 잡아 2년은 걸리리라고 예상된
다.

PS2의 CPU는 토시바[東芝]가 오이타 공장에서 수주 생산하고 있다. 토시바
는 2002년 12월에 동 공장의 증설을 결정했는데, 이것은 "PS 차세대기의
CPU 생산을 노린 판단"(애널리스트)이라고 지적받고 있다. 공장의 증설이
2003년도 안에 완성되면, "2005∼2006년에는 PS3가 등장한다"는 것이 많은
관계자들의 견해다.

소니는 1994년 12월에 플레이스테이션을 발매하면서 게임업계에 참가했다.
박력 있는 입체영상으로 인기를 끌며 전세계에서 9220만대 이상을 출하했
다. 2000년 3월 발매된 PS2에는 DVD소프트의 재생기능을 포함한 진화를 이
루었고, 인터넷과 연결하여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도 일부 탑재
했다. 출하대수는 4156만대에 육박한다.

소니는 차세대 게임기에 대해 "PS2의 연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반도
체 기술의 진보로 하나의 기기로 여러 가지 일들이 가능하게 되었다. 게임
기라는 한계에 머무르지 않고, PS2를 가지고서도 바꾸고 싶을 정도의 제품
을 만들겠다"고 설명한다. 다만 PS2는 아직 발매 이후 3년 정도밖에 지나
지 않았기 때문에, 영업 전략면에서도 현재 주력상품의 차세대기를 구체적
으로 언급하는 것은 "피하고 싶다"는 것.

차세대기로는 어떤 게임을 할 수 있을까. 거대상품의 생산에 관여하는 부
품 메이커나 소프트 메이커 등, 관련 산업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