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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9.30 우리 집에서.
잡지가 쌓여있는 곳. 실은 이건 우리집 안방의 모습이다. ;; 아직 가족과 동거하고 있는 처지라 자유스럽게 서재를 갖고 있지 못하여 온 집안 방방마다 만화책이 가득. 가까운 시일 안에 사무실을 차려서 만화와 기타 오타쿠틱한 것들은 전부 옮겨놓을 예정. (가족과 함께 사는 집안에 둘 수 있을만큼의 분량을 이미 오래 전에 초과했다. -_-) 자세히 보면 「소년 점프」라든가 「소년 강간」…이 아니라 「소년 간간」, 「소년 선데이」, 「나카요시」, 「프린세스」, 「아스카」, 「소년 캡틴」, 「사우스」, 「리본」 등등의 일본 만화 잡지들이 보인다.
그 와중에 「윙크」, 「하이센스」, 「실루엣」, 「르네상스」, 「아이큐 점프」 (게다가 창간호.), 「미스터 블루」 등의 한국 만화 잡지도 눈에 띈다.
1999.09.30 우리 집에서.
여기도 역시 쌓여있는 책들. 역시 각종 잡지들과 『비너스 전기』 WIDE판 단행본 등이 보인다. 저 잡지는 「소학 2년생」과 「소학 3년생」이 아닌가. ;;
1999.09.30 우리 집에서.
이것이 바로 책장의 일부. 「꽃과 꿈[花とゆめ]」이 꽂혀있는 자리를 찍어보았다. 1994년부터 1995년 것까지가 꽂혀있는 도중에 자연스레 섞여있는 건 『유리의 가면』 주인공 키타지마 마야 그림이 슥 눈에 띄는 1978년도 제 16호 여름방학 특집호. 그 위에는 김진씨, 김혜린씨, 나예리씨, 문계주씨, 박수동씨, 문흥미씨, 박상용씨, 박언희씨, 그리고 사이에 슬쩍 들어가있는 글·그림 배연오의 『블루 시걸』 코믹스 ;;, 서정희씨, 신일숙씨 등의 작품이 주루룩 꽂혀있다. 게다가 책장 유리판에는 태비 치로라든가 손오공 등의 그림이 붙어있는 걸 볼 수 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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