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94 선정우 mirugi 02/02 264 2 [to 22593]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은퇴.
#22594 선정우 (mirugi )
[to 22593]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은퇴. 02/02 03:51 30 line
『도깨비 공주』를 마지막으로 그가 은퇴한다는 것은, 님께는 불행히도
사실입니다.
go ani 8하셔서 4775번의 제 글 '[기사] 귀를 기울이면-미야자키 하야오'
를 읽어보시면 다음과 같은 문구를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 자신의 이 이후에 관하여 말한다면, 이 영화의 다음에, 드디어 본
격적으로 차회작 『도깨비 공주[もののけ姬]』에 몰두합니다. 내용은,
옛날에 발표했던 것과는 많이 변해있지만 말이죠. {*역주 - 『도깨비
공주』는, 예전에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미 스토리보드를 제작해서, 코
단샤였던가? 에서 그 일러스트 보드집까지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공개
는 2년후가 될 예정입니다만, 연령적으로도 한계이기 때문에, 저 자신
으로서는 그것을 {*역주 - 『도깨비 공주』를.} 마지막 감독 작품으로
할 생각으로 만드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글은 「NewType」 95년 4월호에 실렸던 기사를 번역했던 것으로, 당시
의 2년후라면 바로 97년, 즉 내년을 말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니까 내년에 『도깨비 공주』를 제작한 후에는, 적어도 미야자키 하
야오가 직접 연출할 작품은 없을 거란 얘기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영향이 확연히 드러나는 스튜디오 지부리의 작품들은 아마
도 계속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같은 것은, 매번 미야자키 하야오 아
니면 타카하타 이사오의 작품만을 제작해오던 스튜디오 지부리가, 최근작
『귀를 기울이면』에서는 미야자키 하야오도 타카하타 이사오도 아닌 콘도
요시후미라는 신진 감독을 (콘도 요시후미씨는 이 작품이 첫 연출작이었습
니다.) 기용한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죠. 아마 차세대의 지부리를 이끌어
갈 사람들을 생각해서 라는 이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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