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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828 선정우   mirugi   02/07 184  5 [기사] 히메노 미치[姬野美智]:나의 보물

#22828   선정우   (mirugi  )
[기사] 히메노 미치[姬野美智]:나의 보물       02/07 05:31   70 line

                      《MITE MITE 나의 보물》
                              제 31회
               히메노 미치[姬野美智]씨의 친구의 작품

                                        source from Animage (92.07)
                                    translated by mirugi (96.02.06)


●프로필●
히메노 미치 - 8월 16일 생,  효고[兵庫]현 출신.  사자자리의 O형.  아
라키 프로[荒木プロ] 소속.  『DRAGON FIST』,  『컨디션 그린[コンディ
ション·グリ―ン]』,   『삼국지[三國志]』 등의  캐릭터디자인으로 활
약.  월간 「PC  엔진」 (쇼각칸[小學館] 刊) 소설 『부라이 외전  패룡
의 신좌[ブライ外傳   覇龍の神座]』의 삽화를 아라키 신고[荒木伸吾]씨
와 공동으로 연재.  연말에는 PC 엔진의 소프트 『부라이Ⅱ[ブライⅡ]』
가 발매 예정.


(사진) ▲ 담당 카메라맨과,  실은 오사카 시립 공예고교의 선배,  후배 
사이라는 것을 알고서,  오사카 담론으로 꽃이 피었다.


〈"타케미야 케이코[竹宮惠子]씨에  하기오 모토[萩尾望都]씨,   그리고 
『데빌맨[デビルマン]』에다가 그리고  『야마토[ヤマト]』,  그런 시절
이었습니다."라고 하는 고교 시절을 함께 만화부에서 보낸 친구들이야말
로,  히메노씨의 보물.〉


"이것으로도 좀 적게  고른 겁니다."라고 히메노씨는 말하지만,  사진으
로 담기위해 덜어놓지 않을  수 없었던 수많은 그림이나 카드.  어느 것
도 '편지'라서,  작은 글자로 사신[私信]이 뒤나 옆에 들어가 있다.


"그녀들과 함께  만화부를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직업을 하고 있는 
저는 없었겠죠."


라고 단언하는 것은,   오사카 시립 공예고교  시절의,  만화부 친구들.   
이 카드나 그림은,   그 친구들로부터 히메노씨에게 보내진 것이다.  한
여름 문안 엽서나 연하장뿐만이  아니고,  직접 만든 서표[書標] {*역주 
- 책갈피에 끼워서 페이지를 나타내는 종이 조각.  보통 '책갈피'라고들 
하지만,  사실 책갈피란 것은 책의 갈피를 나타내는 것이고,  이 '서표'
는 그 책갈피에 끼우는 것을 부르는 것이므로,  이걸 '책갈피'라고 부르
는 것은 옳지 않죠.}나 생일 카드 등,  공들인 작품도 많다.  그림 풍을 
말하자면,  오리지널도  많지만 『야마토』나 『사무라이 자이언츠[侍ジ
ャイアンツ]』 {*역주 -  국내에서는 MBC에서 『도전자 허리케인』의 바
로 전 시간대에  방영되었던 야구 만화.} 등등,   시대를 생각나게 하는 
것도......


"이 동급생은 (이시노모리[石ノ森]) 쇼타로[章太郞]씨의 팬이군요."


라며,  그리운 듯이 손에 들어보면,  흠흠 과연,  그런 그림 풍이다.
보드에 제대로 그려진 금발의  미소년은,  히메노씨 초기의 작품 『당가
도 A[ダンガ―ドA]』의 토니 하켄[トニ―·ハ―ケン]을 그린 것.


"그녀는 「LaLa」 {*역주  - 일본 하쿠센샤[白泉社]의 잡지.} 등에도 그
렸었던 만화가 카쓰라  케이[桂ケイ]씨.  지금은 영국으로 이주해버렸지
만......"


아직 만화를  좋아하고,  애니메이터가  되려고 하는 사람이 소수파였던 
시대를 함께 보냈던 친구들로부터,  지금도 보내져오는 카드.  히메노씨
의 직업에 대한 밑바탕이,  이곳에 있는 듯 하다.


ⓒ1996  [mirugi.com]  http://miru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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