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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7   선정우   (mirugi  )
[기타] CLAMP 엑스[X]:봉인과 사자의 비밀      11/14 01:06   391 line

                                    written by http://www.mirugi.com/


이 글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는 7개의  봉인와 7인의 사자[御使い]에 대해 제가 예전 (3월 18일)
에 애니동 10번란에 썼던 글을,  표로 만드는 등 약간의 편집을 가한 것입
니다.  이것은 글 구분이 '-------'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로 구분된 다음이 두번째 글입니다.  (↓ 바로 요 아래의
===는 말고요. ^^  저 아래 또 ===로 구분된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래의 두 분의 글,  즉 1655번과 1656번의 글과 관련된 글입니
다.

마지막 부분은 부록. ^^  『X』의 의외의 진실(?)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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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의 봉인】


① <시로 카무이[司狼神威]> -  주인공.  (그러나 얘는 7개의  봉인도  될
수 있고 7인의 사자도 될  수 있다고 하는데….  하지만 어떤 이유에 의해
저는 카무이가 7개의 봉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② 키슈 아라시[鬼  嵐]  {*주 - '슈'에 해당하는 '주'자의 한자가 완성형
에 없군요.  입 口자 두개가 위에 있고 아래에 机자의 오른쪽 부분이 있는
글자.} - 손에서 칼이 나오는 세일러복 여고생.

③ 아리스가와 소라타[有洙川空汰] - 스님. ^^ (물론 나이는 어리지만.)

④ 네코이 유즈리하[猫依讓刃] - 이누가미[犬神]를 쓰는 14세 여자.

⑤ 아오키 세이이치로[蒼軌征一狼] - 잡지사 편집부 소속.

⑥ 카스미 카렌[夏澄火煉] - 소프랜드에서 일함….;;  (아직 7개의 봉인이
라는 증거가 작품중에 확실히 글로 나온 건 아니지만,  7개의 봉인이 맞겠
죠.)

⑦ 스메라기 스바루[皇昴流] - 『토쿄 BABYLON』의 주인공.  (그러나 의외
로 얘도 확실히  '7개의 봉인이다!'라고 나온 적은 없는데….  그러나  맞
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여지니까.)



                           【7인의 사자】

① <모노 후마[桃生封眞]>  - 코토리의 오빠.  (이건 확증도 안  나왔을뿐
더러,  저의 단순한 생각일뿐입니다.  그나마 위에서의  카스미  카렌이나
쿠사나기 시유의 경우 맞을 것이라는 완벽한 확신이 있는데,  후마는  7인
의 사자가 될 것인지 아닌지 100%까지의 확신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떤 이유에 의해 아마 맞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② 키가이 유토[麒飼遊人] - 처음에 소라타와 싸우는 잘생긴 지방공무원.

③ 야토지 사쓰키[八頭司颯姬] - 컴퓨터가 사랑해주는(?) 안경낀 아가씨.

④ 나타쿠[那  ] {*주 - '타쿠'에 해당하는 한자는 입 口 변에 屯자가  붙
은 '둔' 자입니다만 완성형에 없습니다.} - 신검을 빼앗아간 인공 인간.

⑤ 쿠사나기 시유[草 ???윽 이름은 한자가 뭐더라?] {*주 - '나기'에 해당
하는 '치'자의 한자가 완성형에 없군요.  草 자의 머리 부분에다가 아래쪽
에 雉자가 있는 글자.} - 코토리를 구해주고 네코이의 이누가미를  알아본
가죽 잠바 아저씨. ^^  (역시 아직 확증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7인의 사
자가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제 4권 183페이지 (원판)의 카노에의  대사
로 보아도….)

⑥ 사쿠라즈카 세이시로[櫻塚星史郞] - 『토쿄 BABYLON』의 수의사. ^^

⑦ 카쿄[牙曉] - 7권에 처음 등장한 꿈을 보는 능력의 남자.



여기서 제가 각각을 구분한 것은….  카무이와 후마를 제외하면 대부분 맞
으리라 여겨집니다.  왜냐하면,  각각의 캐릭터에 대해서 내용 중에  그것
을 암시하는 대사가 나오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가장 최근에  등장한,  7권의 카쿄의 경우,  133페이지에  다음
과 같은 대사가 있습니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하늘의 용』이나……."
"그렇지 않으면,  『땅의 용』이나."

그런데 일단 7개의 봉인쪽은 카무이를 제외하면 그 라인업에 대해서,   그
들이 7개의 봉인이라는 것이 확실하게  내용중에 말로 나옵니다.   그러니
까 만약 그들중 누군가가 7개의 봉인이 아니었다고 한다면,  그건 CLAMP가
독자들을 속이고 쓴 것뿐인 것이고….

현재로 보아,  7개의 봉인 측의 라인업은 카무이를 제외하면  완벽합니다.
그러니까,  카쿄는 7인의 사자 측일 수 밖에 없죠.  (남는 쪽은 7인의  사
자 뿐이니.)


카무이와 후마의 경우… 왜 저렇게 나눈 것인가 하면,  글쎄요.  전 몇 개
의 대사와 장면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만….  이  글이  계속되면서
제 추측의 일부가 드러나겠죠. ^^


다음에 계속되는 글이 애니동 10번란에 8개월전 올렸던 글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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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
국회의사당 지하의 꿈을  보는 히노토의 말에 의하면,  '카무이'는 '7개의
봉인'도 '7인의 사자'도 될 수 있다고 하니,  양쪽 다 6명씩만  등장하고,
나머지 7번째로 카무이가 과연 어느쪽을 선택하는가 하는 것이 문제가  되
는 것이죠.  이것은 소라타가 직접 하는 대사에 나오는 것이니까요.  결국
'7개의 봉인'이나 '7인의 사자'는 6명만 내용중에서 나올 것입니다.
                               <중략>
그리고 '북두칠성에는 하나 숨겨진 별이…,  쌍둥이별이  있어…….' 라는
토키코의 말도 마음에 걸리고요.  음,  그 말은 무슨 뜻일까요.  혹시  '7
개의 봉인'이나 '7인의 사자' 중에 쌍둥이별처럼 둘에 해당하는 어떤 것을
포함하는 사람이 있다는 소린가…?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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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
그럼 카무이는 결국 '7개의 봉인' 쪽에 선다는 얘기겠군요.  이미  '7개의
봉인'은 6명이 등장했고,  '7인의 사자'는 5명 등장한 것이니까,   후마가
'7인의 사자'에 포함된다면 '7인의 사자'가 딱 6명이됩니다.  즉,  거기에
카무이를 합치면 7명이 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카무이는 후마의
반대쪽에 서게 될 같은 예감도 들고….  카무이는 '7개의 봉인' 쪽에 서지
않을까요.  사실 그러면 좀 재미가 없어질 듯도 싶지만,  그래도 주인공이
착한 쪽에 서는 것이니….  왠 권선징악?  하지만,  어쨌든 스바루와 카무
이가 안 싸우니 다행. ^^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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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전에 썼던 글은 아니고….  지금 쓰는 겁니다.)


자.  저는 다음과 같은 부분에 주목합니다.

"후마,  너는….  카무이의……."  (후마 아버지의 말.)

"…『신검』은 두 개 탄생했다…….   그리고… 『카무이』도…."
(7권에서의 후마의 말.)

"『카무이』의 쌍둥이별은 이제 곧 눈 뜬다."  (7권에서의 카쿄의 말.)

"나는… 발견했는지도 몰라.  또 한 사람의 『카무이』.  『카무이』의 덧
붙은 별."  (7권에서의 카노에의 말.)

"…쌍둥이별…."  (7권 143페이지에서의 카무이의 말.  이 때 장면은 후마
를 쳐다보는 카무이.)


7권의 장면을 많이 인용했습니다만,  이건 단순히 제가 7권을 최근에 구해
봐서 기억에 남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뒷 권으로 갈 수록 복선을  많이
깔게 되기 때문일 뿐이고,  실은 이전부터도 상당히 많은 힌트를 주고  있
는 것 같습니다.

자….  대강 제 생각은 알 수 있으시겠죠? ^^  왜 제가 카무이를 7개의 봉
인으로 보고 후마를 7인의 사자로 보고 있는 것인가….

즉,  후마가 카무이의 '덧붙은 별'이란 것입니다.  북두칠성에 덧붙은 별.
그러니까 후마가 7인의 사자 편에 서서,  빼앗겼던 첫번째 신검을 들고 카
무이와 싸우는 것은 아닐까요?

6권 토키코의 대사중 이런 것이 있습니다.  (생각하면서 보니까 6권  토키
코의 대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군요. ^^)

"『카무이』…,
 『북두칠성』에는
 딱 하나 덧붙은 별이…
 …쌍둥이별이 있어…."

자,  이 말과 앞의 "후마…,  너는 카무이의…."라는 쿄고 (후마와 코토리
의 아버지.)의 말을 함께 생각한다면….

과연… 어떤 결과일까요?


하여튼… 『카무이』는 둘이 있고,  『북두칠성』에는 하나의 감춰진,  덧
붙은 별이 있고,   『카무이』는 미래를 둘로 나눌 수 있으며,  또한 『카
무이』는 하늘의 용도 땅의 용도 될 수 있어 7개의 봉인과 7인의 사자  측
어느쪽에도 설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만화에선 카무이가 한 명뿐….  그렇다면 누군가 또 한
사람이 『카무이』인 것은 아닐까요?  (카무이와 『카무이』의 표기가  다
른 점에 주목한다면,  그냥 보통의 카무이는 『카무이』로서의 두  명  중
한 명인 것이고,  또 다른 『카무이』가 한 명 더 있을 수도 있겠죠.   그
리고 현재로서 그 또 하나의 『카무이』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건  당연
히…….  후훗.)


역시… 『X』는 참으로 흥미진진하게 나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처
럼 생각해야할 부분이 많아서요.  앞으로 14권이나 남은 것이 더 없는  기
쁨….  훗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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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서부터는 이 아래에 쓰셨던 분들의 글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일단 각 권의 타로트 카드 이름 (이건 자주 나왔던 걸로 아는데  또  써야
하다니…. -_-)입니다.


1권 - 시로 카무이       : THE MAGICIAN
2권 - 히노토[丁]        : THE HIGH PRIESTESS
3권 - 카노에[庚]        : THE EMPRESS
4권 - 모노 쿄고[桃生???]: THE EMPEROR
        {*주 - 윽.  이름이 한자가 뭐더라? ^_^;;  이 사람이 누군가  하
면…,  바로 후마와 코토리의 아버지.}
5권 - 아오키 세이이치로 : THE HIEROPHANT
6권 - 모노 코토리       : THE LOVERS
7권 - 아리스가와 소라타 : THE CHARIOT


남은 14개의 그림의 주인공이 누구일까 하는 문제인데….  자,   생각해봅
시다.  일단 7개의 봉인과 7인의 사자가 총 13명입니다.  그리고 그 중 이
미 등장한 사람이 카무이,  세이이치로,  소라타의 3명.   그러면  10명이
아직 안 나왔죠.

그럼 달랑 4개  남습니다.  따라서 토오루 (후마와 코토리의 어머니)나 토
키코 (카무이의 이모)는 아마 안나올 것 같군요.  (너무 남은 수가 적으니
까.)

아직 14권이나 남았으니까 그동안 새로 등장할 인물이 4명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만….  하긴,  잠깐 나왔다가 죽은 모노 쿄고  (후마
와 코토리의 아버지)도 표지에 나왔으니,  토오루나 토키코도 나올지 모르
죠,  뭐.

그런데 현재 7개의 표지중 7개의 봉인과 7인의 사자가 표지에  나온  예는
겨우 3권.   나머지 4권에서 이미 그들이 아닌 캐릭터가 표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4권이 연속적으로 봉인과 사자에서 표지를 뽑아낸다면
모를까….  뭐 꼭 다 등장하란 법도 없는 것 아닙니까.  (그래도 다  등장
할 것 같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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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만은 내가 해치운다."

저는 이 문장을 처음 봤었던 때에는,  이 '그녀석'을 사쿠라즈카 세이시로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아,  물론 1권을 보기 전부터 세이시로가  『X』
에도 등장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니까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었지만.)

그런데….  지금의 생각이라면,  저도 아래 분들과 같이 후마일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군요.

왜냐하면,  후마에게 한 아버지의 말,  "후마,  너는 카무이의…."라든가,
후마가 아무래도 7인의 사자중 한 명일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현재  후
마가 때때로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것이 마치  『토쿄 BABYLON』에서의
세이시로를 연상케 한다 등등이,  제가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을  도왔습니
다.

게다가,  CLAMP는 이미 전작 『토쿄 BABYLON』에서도 연인 관계(?)인 스바
루와 세이시로를 파국으로(?) 몰고 간 전례도 있으니…. ^^


그러나 물론 반대되는 생각도 있습니다.  1. "후마,  너는 카무이의…."라
는 것이 꼭 적이란 소리는 아닐 수도 있다.  2. 후마가 7인의  사자중  한
명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아직은 그래도 추측일뿐 사실인지 아닌지  확신
까지는 없을 수 밖에 없다.  3. 『토쿄 BABYLON』에서 썼던 수법을 또  쓰
겠나?   (또 모르죠.  『학원특경 듀카리온』에서처럼 자꾸자꾸 쓴 수법을
또 쓸지도….  훗훗훗.)

뭐,  하여튼 이건 확실한 건 아니고 다만 추측일뿐입니다.  (아닐  가능성
도 높음.  CLAMP의 상상력이 많이 떨어졌다면 모를까….  아니면 당위성을
높이기 위하여 누구나 추측 가능한 방법을 썼다던가….  사실 전작인 『토
쿄 BABYLON』에서도 세이시로의 이상한(?) 행동들로 인해,  이후 적이  될
것이 거의 분명하다는 건 어느 정도 예측된 바였으니까요.)



그리고….  1권 맨 앞부분에 나온 스바루 얼굴이 16세 때의 얼굴이라고요.
물론입니다.  아니,  이건 얼굴만이 아니라 아예 16세 때의 스바루입니다.
어째서 그런가….  스바루는 『토쿄 BABYLON』 마지막 권인 제 7권 38페이
지 다섯 번째 컷 (으으.  7권은 바탕이 검은색이라 페이지 번호가  없어서
찾기가 매우 힘들군요. ;;  아,  이것도 물론 원판  얘기입니다. ;;) 에서
세이시로에게 장갑을 찢긴 이래로,  양 손 모두에 장갑을 끼고 나온  적은
없습니다.  7권 뒷부분에 나오는 3년 후의 모습에서도 물론이고,  그 전의
정신을 잃었던 16세 때 모습에서도 더 이상 장갑을 끼지 않았죠.

『X』에서도 6권 102페이지에서 다 큰 모습으로 처음 나오면서….   역시
양손에 모두 장갑을 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전 4권 38페이지에  등장
했던 것은 단순히 소라타가 생각하는 장면이었을뿐이니까….  어린 모습으
로 나올 수도 있는 것이겠고요.)


그.런.데….  『X』 1권에서의 첫 등장에서는 오른손에 장갑을 낀 스바루
입니다.  얼굴도 16세 형.  이건 무슨 의미일까요…?
단순히 모코나 아파파의 실수?  그,  그렇다면 정말 바보스런 실수인 것이
겠고…. ^^

아마 뭔가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닐지… 하고 생각해봅니다만.  스바루가 시
간을 역행해 갔다던가,  아니면 도로 젊어졌다던가….  (회춘? ^^)   하지
만 나이가 젊어졌다고 해서 이제 필요없어진 장갑을 다시 낄 이유는  없잖
습니까.  (선대 당주인 스바루의 할머님이 스바루를 사쿠라즈카모리의  눈
에 다시 띄지 않도록 봉인해놓은 것인데,  이미  당대의  사쿠라즈카모리,
즉 세이시로에게 들켜버렸(?)으니 이젠 감출 필요가 없어졌지요.   그랬으
니까 『토쿄 BABYLON』에서도 세이시로에게 장갑을 찢긴 이래로는 다시 장
갑을 끼고 나오질 않았죠….  아,  물론 7권 중간의 「ANNEX:SECRET」에서
는 장갑을 끼고 나왔죠.  하지만 이것은 시간 순서 상으로는 장갑을  찢기
기 이전이니까 그런 것이고….)

이 『X』의 첫장면에서의 스바루의 모습은,  『토쿄 BABYLON』에서의  엔
딩과도 뭔가 관련이 있는 듯한 설정 같은데,  글쎄요….  훗훗훗.



그리고 또 하나.  아까도 말했던 『X』 1권 첫머리의 카무이의 대사.

"『그 녀석』만은 내가 죽인다.".


『토쿄 BABYLON』 7권 84,  85페이지의 스바루의 대사.

"그 사람만은 내가……
 죽이겠습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

하여튼….  이런 저런 상상을 많이 하게 하는 『X』와  『토쿄 BABYLON』
입니다만,  더이상 제 추측을 남발할 수는 없겠고….  앞으로를 기대할 밖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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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토가쿠시[刀隱]  신사의 여자들이 성검을 낳고 죽는 것이 아니
죠.  코토리의 어머니는 토가쿠시 신사의 여자이지만,  원래 그녀가  죽을
것이 아니라 카무이의 어머니가 죽을 예정이었잖습니까.

그러니까 원래대로라면,  마가미 토오루[眞神斗織]  (카무이의  어머니)와
마가미 토키코[眞神時鼓],  두 자매가 죽을 예정이었던 것이죠.

물론 6권 마지막 부분 토키코의 대사에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신검』은 이 『토가쿠시 신사』에서 『태어난다』….
 『여자의 몸 속에서』……."

하지만,  이런 대사도 있죠.

"정말은 이 토가쿠시 신사에서 죽는 것은… 언니… 토오루였어….
 마가미[眞神]가를 이을 딸로서….  이 『지구의 마지막 싸움』을 위해….
 『신검』을 낳고 죽는 것은 토오루 언니였어…."

위의 대사를 놓고 볼 때,  원래부터 신검은 마가미가의 딸들이 낳도록  되
어있는 '운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야 (코토리의 어머니)는  상관없이,
아직 어려서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카무이를 위해 토오루  (카무이의  어머
니) 대신 죽은 것이지요.

그러니까 코토리는 신검과는 아무 상관없지요,  뭐.
게다가,  토키코의 이런 대사가 또 있습니다.

"최초의 『신검』은 6년전… 태어났다….
 그리고…
 『최후』의 『신검』…
 2개째의 『신검』은… 오늘… 태어난다…."

즉,  신검은 원래부터 2개일 예정이었던 것입니다.  3개째는 없지요.   그
것은,  6권 마지막 부분에서 토키코의 대사 "『카무이』….  어째서  『신
검』이 2개 존재하는 것인가….  어째서 1개는 빼앗겨버린 것인가….   잘
생각해봐…."라는 대사로 보아,  원래 한 쪽 신검은 7개의 봉인이 갖고 다
른 한 쪽 신검은 7인의 사자가 갖도록 되어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카무이가 그 어느 한 쪽의 편에 서서 신검을 갖고  싸우고,   다른
한 편은 다른 신검을 갖고 싸우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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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 부록입니다. 〉


다음은 위의 7개의 봉인과 7인의 사자 이름 및 기타 등장인물 이름의 한국
어 발음입니다.   한글을 사랑하는 의미에서 앞으로 이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어떨런지…. ^^


7개의 봉인 :
① 시로 카무이          = 사랑신위
② 키슈 아라시          = 귀주람
③ 아리스가와 소라타    = 유수천공태
④ 네코이 유즈리하      = 묘의양인
⑤ 아오키 세이이치로    = 창궤정일랑
⑥ 카스미 카렌          = 하징화련
⑦ 스메라기 스바루      = 황묘류


7인의 사자 :
① 모노 후마            = 도생봉진
② 키가이 유토          = 기사유인
③ 야토지 사쓰키        = 팔두사삽희
④ 나타쿠               = 나둔
⑤ 쿠사나기 시유        = 초치???
⑥ 사쿠라즈카 세이시로  = 앵총성사랑
⑦ 카쿄                 = 아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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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작품중에 이름도 등장하지 않은 불쌍한(?) 캐릭터


⑴ 사쿠라즈카 세이시로 (누군지 말 안해도 다들 아는 앵총성사랑.   그런
데 정말 이름도 안 나왔는데 어떻게 다들 이 사람인 줄 아는 거지? ^^  물
론,  『토쿄 BABYLON』에서 사쿠라즈카모리는 당대에는 한 명뿐이라고  했
었고,  이 사람을 가리켜 『X』에서 '사쿠라즈카모리'라고 부르니까 결국
세이시로인 것이지만….  그래도 『토쿄 BABYLON』과 『X』는 일단  별개
로 보면,  알 수가 없죠. ^^)
⑵ 쿠사나기 시유 (코토리를 구해주고 네코이의 이누가미를  알아본  가죽
잠바 아저씨.)
⑶ 모노 쿄고  (후마와 코토리 아버지.)


ⓒ1995  [mirugi.com]  http://miru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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