もう今日ですね。2006年5月27日から、読売新聞の土曜夕刊文化面で月1回コラムを書きます。正確には3人の筆者が2人ずつ回す形のコラムなんで、2ヶ月連載して1ヶ月休むというペースでの連載ですが。なので次回は6月24日ですが、その次7月は休んで8月26日にまた載ります。
今回の連載は、同紙で2002年から2003年までやった連載と区別するために、漫画だけじゃなくて韓国のサブカルチャー全般に話を持って行きたいと考えています。今回は、1回目だしちょっと全体的な話から始めました。6月の原稿では、今ちょうど開いているSICAFを基にした内容で書こうかと思っています。
「KINO Vol.01」
遅すぎですが、先月に出た「KINO Vol.01」(発行・京都精華大学情報館、発売・河出書房新社、2006.04.30)という本に、韓国のヒット漫画の事情について書きました。
『블로그의 끝[Blog’s End]』
선정우[mirugi] (만화칼럼니스트, 코믹팝엔터테인먼트 대표)
■「드라이버가 머신을 멈추는 것은, 체커플래그가 내려진 후다」, 미래의 레이싱을 다룬 애니메이션 『퓨처 그랑프리(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에 등장하는 나이트 슈마하의 유명한 대사다. 내가 PC통신과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네트워크 상에 글을 쓰기 시작한지 10년 이상이 지났다. 아마 많은 다른 사람들도 그렇겠지만, 온라인에 글을 쓰는 것은 이미 일상화되었다. 그런 내가 네트워크 상에서 글쓰기를 완전히 멈추는 것은 아마도,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말 그대로 더 이상 ‘타이핑을 할 수 없게 된 후’일 것이다. 어쩌면 내가 더 이상 생존해 있지 않은 때가 될 수도 있겠다.
■블로그를 상당히 개인적인 공간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개인의 일기, 잡담의 공간, 혹은 소위 말하는 1인미디어, 아니면 각종 커뮤니케이션……. 때문에 어떤 곳은 가장 친한 가족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 공간으로 운영되기도 하고, 실명을 밝히지 않은 채 익명성을 강조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 않은 블로그라도 마찬가지겠으나, 특히 그런 개인적 프라이버시가 만연된 블로그를 볼 때 평소부터 한 가지 궁금했던 것이 있다. 과연 이 사람은 ‘본의 아니게 블로깅을 중단할 수밖에 없을 때’가 오면, 어떻게 할 작정인 것일까?
■누구에게나, 언제 어느 때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다. 내일 삭제하려고 했던 글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영원히 삭제할 수 없게 되는 일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그럴 경우 자신의 블로그는 지금 그 상태 그대로 계속 남아 있게 된다. 개인 사이트라면 계정의 기한이 종료될 때까지, 특정한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그 업체가 서비스를 중단할 때까지……. 그렇게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로 자신의 블로그가 자신의 통제에서 ‘영원히’ 벗어나는 일은, 어느 누구에게나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즉 그에 대한 대비를 하고자 한다면, 특정한 날을 정해놓고 할 것이 아니라 평소에 ‘항상’ 해야 한다는 뜻이다.
■또 그런 걱정과는 별도로, 자신의 블로그를 과연 언제까지 공개해둘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한 번쯤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나는 블로그를 왜 시작했고, 어떻게 사용하고 있으며, 언제 그만둘 것인가. 5년 후, 10년 후? 혹은 50년쯤 후? 아직은 블로거의 다수가 10대에서 30대 정도의 젊은 세대가 위주인 관계로, 본인의 자식보다는 부모가 자신의 블로그를 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더 많은 듯 하다. 하지만 자신의 블로그가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게 될 시기, 대개의 블로거들에게는 ‘몇십 년 후’에 찾아올 그 미래에는, 부모가 아니라 자식, 혹은 손자 손녀들이 자신의 블로그를 발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어쩌면 100년쯤 후의 후손들은, 자기 선조가 어떤 일을 했는지 역사서가 아니라 인터넷에 남아 있는 페이지를 통해서 배우게 될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다. (사이트가 사라지더라도 ‘인터넷 아카이브’ 등에 담겨 있거나, 혹은 ‘펌질’의 형태로 남아 있을 가능성도 있다. 심지어는, 서적이나 논문에 ‘인용’되는 형태로 블로그나 SNS, 게시판의 글이 남는 경우를 이미 볼 수 있게 되었다.) 사람들은 과거를 알기 위해 자신의 부모나 조부모의 성명을 검색엔진에 넣어보게 될 것이다. 적당히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지고 서서히 사라져갈 ‘과거’가, 퇴색하지 않은 당시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게 될지도 모르는 것이다. 혹은 모든 정보가 원형 그대로 영원히 보존되진 못한다 해도, 어쨌거나 각 블로그가 그 블로그를 만들고 있는 주인보다 더 오래 남게 될 가능성을 그냥 무시할 수만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인터넷 상에 발표한 글은 ‘살아 있다’. 남이 볼 수 있는 공간에 한 번 발표한 글은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사용자가 결코 많지 않은 한국어가 지닌 언어로서의 제약을 넘어, 웹 번역기를 통해 외국인들까지도 한국어 웹페이지를 쉽게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그로 인하여 보이고 싶지 않은 상대에게 보여지는 경우, 혹은 가볍게 쓴 글이 원하지 않을 만큼 많은 대중의 눈에 띄어 곤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하물며 그것이, 더 이상 자신이 어떻게 통제할 수 없는 ‘시간’이라는 장벽에 가로막히게 된다면? ‘mirugi’라는 닉네임으로 내가 쓴 글이, 내가 사라진 후에 영원히 수정도 삭제도 할 수 없는 채 수십 년간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면? 물론 그런 것까지 매번 심각하게 고민하다 보면 아무 글도 쓸 수 없겠지만, 어쨌든 나중에 지우고 싶어질 글은 아예 처음부터 쓰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포스트 하나, 덧글 하나를 쓰더라도, 최종적으로 ‘글 올리기’를 클릭하기 전에 쓴 글을 다시 한 번 읽어보는 습관을 갖는 것도 좋겠다. 그렇게 ‘한 번 더 생각하며 글을 쓰는 습관’이 대중화된다면, 인터넷 문화도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블로그의 끝[Blog’s End].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이기를 통해 인간 사회는 이미 많은 변화를 겪었다. 블로그는 그 와중에 새롭게 등장한 도구다. 블로그란 도구는, 거기에 글을 쓰는 사람의 내면을 자연스럽게 공개시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한 번쯤은, 자신의 블로그가 앞으로 필연적으로 겪게 될 ‘끝’에 대해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로봇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인상적인 인물 샤아 아즈나블도 말했듯, 「젊기 때문에 저지른 실수」는 누구라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법」이니까.
■(추신1 : 아직은 새로운 매체인 ‘블로그’에 대해 의뢰받은 글에서, 하필이면 그 ‘끝’부터 말한다는 것에 약간 저항이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PC통신이 한국에서 시작된지 20년이 되어가는 지금, 눈에 잘 띄지 않을 뿐 분명히 ‘끝’의 모습은 여기저기에서 보이고 있다. 시작이 있다면 끝도 있는 법. 이제 막 시작되는 매체인 블로그이니만큼, 그 끝에 대해서도 한 번쯤은 논의될 필요가 있다는 생각으로 써봤다.)
■(추신2 : 제목은 아서 C. 클라크의 1953년작 SF소설 『유년기의 끝[Childhood’s End]』에서.)
Tracked from 더러운 다락방. at 2005/06/21 05:08
제목 : 종결직전.
『블로그의 끝[Blog’s End]』 나중에 적기, 어쨌든 나중에 지우고 싶어질 글은 아예 처음부터 쓰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 통감….more
Tracked from 블로그 at 2005/06/21 10:31
제목 : 늙어 죽은후에도 인터넷에 떠도는 내글?
여기 저기 블로그를 돌아 다니다 유령처럼 떠도는 정보라는 재미난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위의 글을 읽으면서 이런생각을 해봤습니다 나이가 들어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 죽게 된후에 그동안 살면서 내가 인터넷에 올렸던글들은 언제쯤(죽은후 몇년이 지나야지) 전세계 컴퓨터 하드에서 사라질까? 퍼뜩 생각해본 떠돌수 있는 정보 ——————————————- – 위 글(유령처럼 떠도는 정보)에서 말하는 펌질 – 구글의 저장된글 ( G o o g l e’s cache ) – 웹페……more
Tracked from 신군의 낭만세상 at 2005/06/23 22:38
제목 : 블로그의 끝. 그리고, 영원
『블로그의 끝[Blog’s End]』 상당히 공감가는 글이었습니다. 특히 저처럼 글을 욱 하는 성질에 써 버리고 나중에 처리하기 귀찮아 하는 사람이 보면 좋겠군요. 이런 분처럼 조금 냉정하게 글을 쓰고, 좀 정신적으로 더 성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항상 제가 갈망하던 것. 그것은 부도, 명예도 아닌, 저 자신의 성숙함입니다. 하지만, 아직 먼 것 같네요. 조금 더 자신을 성장시켜야겠습니다. P.S ㅏ야 また あなたが 私を受けてくれたら, 二度とあなたの 目になみだが溜まらないよう 일꺼다…….more
Tracked from 단상(斷想)들 at 2005/06/24 13:28
제목 : 블로그는 도구일 뿐
모든 것이 다 그렇듯 블로그는 도구일 뿐이다.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도 그렇고 다음이나 네이버의 카페들도 마찬가지다. 모두 도구일 뿐이다. 무엇을 위한 도구인가? ‘돈벌이를 위한 도구’라고 한다면 현대 물질문명에 너무 함침된 나의 의식의 반영일 테고, ‘소통을 위한 도구’라고 한다면 아직 양심 내지 교양이 남아 있는 대답이 될 것이다. 이 또한 언제나 그렇듯 서로 조금씩 섞여 있다고 해 두자. 그러나 도구와 목적의 자리는 흔히 바뀌게 마련이다. 사람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라, 사람은 어떤 목적을 위해 사용하게 된 ……more
Tracked from The Tales of.. at 2005/06/24 14:04
제목 : 내가 블로깅을 그만 두게 되었을 때에는………
『블로그의 끝[Blog’s End]』 전에 Y 블로그를 쓸 때는 블로깅을 멈춘 후를 그다지 생각해 보지 않았었다. 그런데 작년 말에 이글루로 이사 오면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출판이나 내용 저장 등을 위한 포스트들의 PDF 백업 서비스를 듣고 나서는 종종 내가 블로깅을 그만 둘 때에 관한 생각을 하곤 했다. 뭐, 지금 이 글에 이렇게 트랙백 남기면서 하는 말도 ‘남이 하니 따라하기’로도 비칠 수 있겠지만.[혹시, 나 혼자만의 생각인가?(퍽퍽)] Y 블로그를 쓸 때에도, 포스팅 인쇄 기능은 있었으니, 먼 미래가……more
Tracked from 카타르시스 at 2005/06/24 15:12
제목 : 언제나 대비하는 자세를 지니자
“누구에게나, 언제 어느 때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다. 내일 삭제하려고 했던 글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영원히 삭제할 수 없게 되는 일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그럴 경우 자신의 블로그는 지금 그 상태 그대로 계속 남아 있게 된다. 개인 사이트라면 계정의 기한이 종료될 때까지, 특정한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그 업체가 서비스를 중단할 때까지……. 그렇게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로 자신의 블로그가 자신의 통제에서 ‘영원히’ 벗어나는 일은, 어느 누구에게나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즉 그에 대한 ……more
Tracked from SIDELINE at 2005/06/24 22:53
제목 : 이글루스의 비밀글에 대해서
『블로그의 끝[Blog’s End]』 처음 본 날부터 트랙백을 하고 싶었는데 소심해서 꾸물거리다가 겨우겨우 용기내어 몇 자 적어 봅니다. 쓰고 나서 온라인상에 나왔을 때부터 모든 글들은 ‘자기가 쓴 글’이기도 하지만 이미 자기 것이 아니기도 합니다. 물론 저야 내키는 대로 쓰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입니다만 다음 rss넷 때도 있었고 개인 블로그의 글이 일반 검색엔진에 긁혀서 ‘작성자’를 배재한 ‘글’로서만 취급되고 있는 걸 보면 나도 모르는 몇 명의 사람들이 내 글을 보고 있을 지 모르는 일입니다. 분명 껄끄……more
Tracked from Walkthrough .. at 2005/06/25 17:38
제목 : [추출,자료] 타나타노트 뛰어넘기와 인터넷 문화
『블로그의 끝[Blog’s End]』 새삼스럽게도 바위, 책, 혹은 업적이나 영웅담으로 남던 일대기의 기록이 블로그로 인해 인터넷에도 남을 수 있을까.. 에 대한 화두를 내게 THROW OUT해버린 글.. [허나, 아직 90년대 중반에 PC통신에서 ‘Capture’ 혹은 ‘갈무리’ 기능을 이용해 글을 다운받고, 그림들을 다운받아 고이 모셔두는 방법은 블로그에서도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 미완본으로 이동, 6/25/2005…more
Tracked from [미르기닷컴] 外傳 at 2005/06/26 23:56
제목 : 블로그 에세이 – 『블로그의 끝[Blog’s End..
◆관련글:『블로그의 끝[Blog’s End]』 (2005.06.20/이글루스 블로그 에세이) 지난 주 월요일, 이글루스의 블로그 에세이 페이지에 블로그와 관련된 에세이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5월에 청탁을 받아, 6월 초순에 마감한 글이 월요일에 업로드된 것입니다. 블로그 에세이는, 이글루스 공지에 따르면 블로그에 관한 글을 매주 다른 필자들을 통해 들어보는 연재 블로그로서, 블로그를 쓰는 이유나 운영하는 방식, 블로깅의 좋은 점에 관해 자유롭게 에세이 형식으로 쓰면 된다고 하더군요. 단순히 블로그에 대해서 자유롭게 ……more
Tracked from Naki’s STAED.. at 2005/06/29 03:51
제목 : 이글루스 워 (The war of Eskimo) ..
자, 일단 전혀 무관하며 극악하게 다른 성격의 두가지 내용이, 한 포스팅에 공존하고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처음건 밝고 가볍게 시작하지요 # 1 이글루스 워 말안해도 다 보셨겠지만 나노님의 자매의 정 리장님의 우하하하하;;; 직장인님의 냐키님은 나인님의 마음의 크기 . . . . . . . . . . . . 중생들이 해탈하고 싶은가 보구나, 훗 제가 독서실에서 부패하고 있는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건가요 ……more
Tracked from ∏섬이의 섬∏ at 2005/07/01 22:15
제목 : 왜 블로그인가.
어쩌다 블로그에세이를 보게 되었다. 『블로그의 끝[Blog’s End]』이라는 글이 인상적이다. 나는 왜 블로그를 시작했으며, 언제 끝낼 것인가. 블로그를 왜 만들었는지는 초기에 썼던 글을 지워버려서 잘 모르겠다. 무슨 말이든 끄적일 수 있는 커뮤니티도 갖고있고, 다이어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많은데, 왜 블로그인가. 아마도 적당히 낯설고 적당히 노출되는 공간이 필요했던 거라고 생각한다. 네이버는 검색에 바로 나오니까 싫어, 라고 생각했던 기억도 난다. 얼마전 내색은 안하려 노력했지만 한 댓글에 맘상하는 바람에 간혹……more
Tracked from FOR MY 70’S at 2005/08/02 17:46
제목 : 블로그의 끝이라~
『블로그의 끝[Blog’s End]』 아직 완전 초보 블로거다 직접 일기장에 이런저런 잡다한 것들을 차곡 차곡 쌓아두는 것에 익숙한 나인데… 대학교 1학년 신입생때 필받은 일이 있어서ㅋㅋㅋ 그때부터 일기를 썼다 지금 책상 한쪽 서랍 가득 쌓여있다 나의 보물상자다 가끔 읽어보면 그렇게~ 재미나고 유치할 수 없다 행복을 느낀다… 그 흔한 싸이월드의 미니홈도 관리안하는 이유는~ 아주~ 후를 상상해보면 가끔 끔직함을 느끼기 때문이었다… (뭐 클럽을 이용하긴 하지만 세세한 나의 일상이나 감정표현은 거……more
Tracked from MY SQUAREROOT at 2006/02/09 02:53
제목 : When you lose The Control
『블로그의 끝[Blog’s End]』- 선정우님의 블로그 에세이에서 트랙백 음.. 우연히 블로그 에세이를 보게 되었는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글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정이 있어서 얼음집에 작별을 고해야 할 날이 온다면’ ……more
Linked at 잠보니스틱스 : [링크] 애니.. at 2007/08/06 23:55
… ★건전의 영역 +mirugi님: 블로그 | 본가 | 인터뷰 | 에세이 +akachan님: 블로그 | 본가 | 인터뷰 | 에세이 +진서하님: 블로그 | 본가 +hyades94님 +천년용왕님 +류지님 +capcold님: … more
Linked at tomcat in a well.. at 2008/02/04 18:24
… 『블로그의 끝[Blog’s End]』from 블로그 에세이 tomcat이 왜 이곳을 굳이 비공개로 운영하려 하는지, 무엇 때문에 ‘흔적’이라는 단어에 그리도 거부감을 갖는지 저 글을 … more